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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oresso SWAG PX80] 베이포레소 스웨그 - 3개월 사용기

지름신

by hoonyrule5 2021. 5.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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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포레소 젠나노는 2020년 9월부터 6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좀 험하게 사용해서 그런지 5개월 차부터 무화기 부분이 덜렁덜렁 헐거워지더니 6개월 차에 완전 고장이 났습니다. 강제적 금연으로 니코틴 금단 현상이 오면 혹시 연초나 궐련형으로 돌아갈까 두려워 미리 봐 둔 SWAG PX80을 고장이 나기 전 알리에서 주문했습니다.

대략 3개월 정도 써보니 기존 젠나노와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나기에 정리 겸 포스팅합니다.

총평

역시 최신형 기기답게 모든 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구조적으로 무화기 부분이 자석식으로 결합되는 방식이고 구조를 단순하게 만들어 고장이나 액상 누수 부분이 좋아졌습니다. 젠나노도 누수가 없는 편이나 가끔 액상을 완충하면 누수가 생겼는데 스웨그는 지금까지 전혀 누수가 없습니다.

공홈 가격 기준으로 젠나노가 더 비싼데 만듦새는 SWAG PX80이 훨씬 좋습니다. 뭔가 전반적으로 고급형으로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젠나노를 쓰다 보면 버튼 부분이 탈색이 되어 너무 없어 보이게 되는데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업그레이드한 듯합니다.

액상 맛은 너무 개취의 영역이라 뭐라 평가하기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연무량도 좋고 코일 수명이 다해갈 때의 탄맛도 좀 덜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장형 배터리에서 18650 배터리로 바뀐 점도 대환영입니다.

너무 칭찬만 늘어놓은 것 같은데 사실 폐호흡기의 거의 완성형 느낌이라 단점을 쓰기 위한 단점만 있는 듯합니다.아마도 사재기해 논 액상을 다 필때까지 무난하게 사용하다가 완전 금연에 들어갈 듯 합니다.

결론은 강추입니다!!

장점

  • 더 작아진 사이즈
  • 묵직한 그립감
  • GTX Coil 기반으로 기존 젠나노때 사놓은 코일 계속 사용
  • 교환 가능한 배터리 (18650)
  • 버튼 부분 까짐 현상 없음
  • 누수 없음

단점

  • 젠나노보다 무거움 (잰나노 140g, 스웨그 170g)
  • 드립팁만 교환 불가능
  • 액상 투입 부분이 작음
  • 액상이 빨리 소비되는 느낌 (?)

아담한 크기의 박스

일반적인 패키징입니다.

0.2, 0.3 코일 포함

폐호흡용 0.2, 0.3옴 GTX코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의 주력은 0.3옴입니다.

배터리 장착

미리 사둔 18650 배터리를 넣어 줍니다. 배터리 교환식이라 배터리 수명 걱정에서 해방!

깔끔한 버튼 레이아웃

쓸데없는 도색이 없어져 더 깔끔해졌습니다. 메뉴 진입은 방향 버튼 두 개를 동시에 1.2초쯤 누르면 됩니다.

단순화를 통한 누수 방지

젠나노는 무화기가 5조각으로 분리가 가능했는데 이 녀석은 그런 거 없습니다. 액상 주입구만 있을 뿐입니다. 잰나노가 무화기 부분 접촉 불량으로 수명을 다했는데 이 부분도 개선이 됐습니다.

액상 투입

액상 투입부 구명이 작습니다.

액정도 크게 발전

액정도 이뻐졌습니다. 색상 선택 (초록, 파랑, 보라)도 가능합니다.

10W 고속 충전...

공홈에 고속 충전 지원이라 적혀 있어 측정해보니 10W 정도 지원하는 듯합니다.

젠 나노와 비교

뭐 연초보다야 몸에 덜 해롭기는 하겠지만 담배는 담배이니 전담도 금연하는 것이 좋겠죠? 아무쪼록 전담 관련 마지막 포스팅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금연합시다!! (최소 연초는 피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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