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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백현동] 최고집손짬뽕 - 탕수육, 짬뽕,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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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onyrule5 2020. 6. 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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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서 자주 가는 중국음식점 중 하나인 최고집손짬뽕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최근에는 수내동 칸지고고를 더 자주 애용했었는데 오늘은 최고집짬뽕의 바싹 튀긴 탕수육이 유독 생각났다.

백현동 카페거리는 예전에 비하여 상권이 많이 죽었다. 음식점, 카페들이 부지기수로 바뀌는 통에 꿋꿋이 거의 10년 동안 영업을 해 오고 있는 집이다. 가게 앞쪽의 임시 주차장이 건물 공사 관계로 폐쇄되어 안 그래도 심한 주차난이 더 심해졌다. 시간을 잘 맞춰오면 주방장님(?)께서 수타로 면을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백현동 카페거리점 - 주차가 쉽지 않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후에 방문했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꽤 있다.

가게 실내

가격은 아주 착하다. 참고로 탕수육 작은 사이즈 (메뉴에는 중으로 적혀 있음)는 17,000원이다.

착한 가격의 식사들

특별한 것 없는 기본 찬. 무 김치와 중국 음식들의 조합이 꽤 훌륭하다. 참고로 가게 이름에 걸맞게 짜장면보다는 짬뽕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집 볶음밥이랑 삼선우동도 좋다. 짜장면만 좀 아니다.

기본찬

잘 튀겨진 탕수육. 역시 탕수육은 바삭한 고기를 소스에 살짝 담근 다음 간장에 콕 찍어 먹는 찍먹이 진리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탕수육의 자태

늘 일정한 맛의 짬뽕. 뭔가 좀 색다른 게 아마 그릇이 바뀐 것 같다.

짬뽕

이 집의 핵심인 면발. 수타로 만든 면은 확실히 쫄깃 탱글 하다. 동네 중국집에서 중국음식을 시켜먹기가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수타면

그리고 나눠 먹기 좋은 볶음밥. 불맛과 계란이 아주 잘 어울린다. 덤으로 주는 짬뽕 국물도 역시 최고

볶은밥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오늘 특별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당분간은 여기와 수내 칸지고고를 번갈아 다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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