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라향각 마라탕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스한 마라탕이 생각났다. 몇 년 전 처음 마라탕을 접했을 때 멋도 모르고 너무 매운맛으로 주문했다가 호되게 당하고 당분간은 마라탕 근처에 가지도 않았다. 그러다 최근 몇년 전부터 점점 마라탕 인기가 높아지더니 사무실 근처만 봐도 벌써 3군데가 넘는다. 라향각 마라탕은 기존 손오공 마라탕에서 이름이 바뀐 집이다. 사실 오피시아 지하에 있는 탕화쿵푸가 근처 1호점이고 인기가 엄청났다. 손오공 마라탕은 후발 주자인데 두 집 맛이 약간 다르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라향각이 좀 더 한국적인 맛이 아닐까 싶다. 사실 두 집다 괜찮으나 라향각이 약간 넓고 그나마 자리가 좀 넉넉해서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더 자주 가는 편이다. 위치는 동화면세점 후문. 일단 주문할 때 마라탕인지 마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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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