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고타야안동국시- 안동국시, 메밀묵, 소고기국밥
고타야는 안동의 신라시대 이름이다. 안동국시는 따뜻한 안동국시와 차갑게 먹는 안동건진국시로 나뉜다. 보통 육수는 멸치, 은어, 닭, 양지머리로 육수를 내는데 소호정이나 고타야안동국시는 양지머리를 쓴다. 안동국시는 고급 음식으로 친다. 밥보다 서열이 위다. 따라서 안동국시집에선 공깃밥을 따로 주지 않는다. 가격도 국수가 만원 이상이다. 하물며 안동의 종가집에선 제사상에 밥 대신 국시가 올라온다고 한다. 이상은 지인의 설명. 필자는 양반이 아니라 그런지 안동국시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너무 밋밋해서 입맛에 안맞다. 차라리 5천 원 잔치국수가 좋지만 오늘은 안동 출신 선배님과의 점심 선약이라 강제로... 썰이 길었다. 고타야안동국시는 율동공원 먹자촌에 있다. 네비 없이는 찾아가기 힘드니 초행길이면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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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 20:49